전자전달계와 산화적 인산화
쉽게 말하면
해당 과정과 TCA 회로가 만든 ATP를 다 합쳐도 몇 개 되지 않습니다. 세포 호흡이 얻는 ATP의 대부분은 바로 이 단계에서 나옵니다.
앞 단계들이 진짜로 모아 온 것은 NADH와 , 즉 고에너지 전자를 실은 조효소입니다. 이 전자들이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박힌 단백질 복합체들에게 차례로 넘어갑니다. 전자를 받는 힘이 점점 강한 물질로 이어져 있어서, 전자는 에너지 계단을 한 칸씩 내려가듯 이동합니다. 이 전체가 연속적인 산화·환원 반응의 사슬입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방출되는 에너지는 곧바로 ATP가 되지 않습니다. 대신 복합체들이 그 에너지로 를 기질에서 막 사이 공간으로 퍼냅니다. 그 결과 막 사이 공간의 농도가 높아져 전위차와 농도차가 함께 생깁니다. 이렇게 저장된 기울기를 ATP 합성효소가 쓰는 원리가 화학삼투이고, 이렇게 만들어지는 ATP를 산화적 인산화라고 부릅니다.
계단의 맨 아래에서 전자를 받아 주는 것이 산소입니다. 산소는 전자와 를 받아 물이 됩니다.
산소가 없으면 계단 끝이 막혀 전자가 정체되고, 앞의 복합체들도 전자를 넘기지 못해 전부 멈춥니다. NADH는 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러면 TCA 회로도 해당 과정도 재료가 없어 멎습니다. 산소가 없을 때 세포가 순식간에 곤란해지는 이유는 산소가 '연료를 태워서'가 아니라 전자를 받아 줄 자리가 사라져서입니다.
이렇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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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우리가 마신 산소가 물이 되어 나온다들이마신 의 최종 행선지는 미토콘드리아 내막의 마지막 복합체이고, 거기서 물이 됩니다. 세포 호흡 반응식 오른쪽의 는 대부분 이렇게 만들어진 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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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가 NADH보다 ATP를 적게 만드는 이유는 NADH보다 낮은 지점에서 전자를 넘깁니다. 계단을 몇 칸 건너뛰고 아래에서 출발하는 셈이라, 퍼 올리는 가 적고 결국 만들어지는 ATP도 적습니다. 즉 ATP 개수는 전자가 얼마나 높은 곳에서 출발하는가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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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3갈색 지방과 열만약 가 ATP 합성효소를 거치지 않고 다른 통로로 새어 돌아온다면, 기울기의 에너지는 ATP가 아니라 열이 됩니다. 실제로 갓난아기와 겨울잠을 자는 동물의 갈색 지방 조직은 이 원리로 체온을 올립니다. 전자전달과 ATP 합성이 별개의 사건이라는 가장 강력한 증거이기도 합니다.
자주 하는 오해
선수 개념 — 이걸 먼저 알아야 해요
이후 개념 — 이 개념을 배우면 이어집니다
연계 개념 — 과목을 넘어 함께 보면 좋아요
같은 단원의 개념 — 세포호흡과 광합성
자주 묻는 질문
Q1왜 전자를 한 번에 산소에게 주지 않고 여러 단계를 거치나요?
Q2산화적 인산화라는 이름은 무슨 뜻인가요?
Q3청산가리 같은 독이 왜 치명적인가요?
기울기가 정확히 어떻게 ATP가 되는지가 남았습니다. 화학삼투로 넘어가면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가 같은 원리를 쓴다는 것도 함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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