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구성
원소·원자·분자의 개념과 이온 형성, 원소 기호 및 화학식을 학습한다.
모든 물질은 원소라는 기본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원소의 알갱이 하나가 원자이며, 원자들이 결합한 것이 분자, 원자가 전자를 잃거나 얻어 전하를 띤 것이 이온입니다.
원소는 레고 '종류'이고 원자는 레고 '조각 하나'입니다. 조각 몇 개를 붙여 만든 완성품이 분자이고, 조각이 전기를 띤 상태가 이온입니다. 종류는 100가지가 넘지만, 그 조합으로 세상의 모든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쉽게 말하면
기체의 성질에서 물질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알갱이로 되어 있다는 것을 배웠다면, 이제 그 알갱이의 정체를 볼 차례입니다.
원소는 더 이상 다른 물질로 분해되지 않는, 물질을 이루는 기본 성분입니다. 물에 전류를 흘리면 수소와 산소로 나뉘지만, 수소와 산소는 더 이상 다른 물질로 나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은 원소가 아니고 수소와 산소는 원소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원소는 100가지가 넘고, 각각 , , 처럼 원소 기호로 나타냅니다.
원자는 물질을 이루는 가장 작은 알갱이입니다. 가운데에 (+)전하를 띤 원자핵이 있고, 그 주위를 (−)전하를 띤 전자가 돌고 있습니다. 원자핵의 (+)전하 개수와 전자의 개수가 같기 때문에 원자 전체는 전기를 띠지 않습니다.
원자는 혼자 있기도 하지만 대개 서로 결합합니다. 원자 몇 개가 결합해 그 물질의 성질을 나타내는 가장 작은 알갱이가 된 것이 분자입니다. 물 분자 는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1개가 결합한 것이고, 이 분자 하나가 깨지면 더 이상 물의 성질을 갖지 않습니다.
한편 원자가 전자를 잃으면 (+)가 남아 양이온이 되고, 전자를 얻으면 (−)가 많아져 음이온이 됩니다. 나트륨 원자가 전자 하나를 잃으면 , 염소 원자가 전자 하나를 얻으면 입니다. 이온이 어떻게 결합해 화학식이 되는지는 원소·이온과 화학식에서 이어집니다.
이렇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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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불꽃 반응으로 원소를 알아내기물질을 불꽃에 넣으면 들어 있는 원소에 따라 정해진 색이 나타납니다. 나트륨은 노란색, 칼륨은 보라색, 칼슘은 주황색 불꽃을 냅니다. 소금(염화 나트륨)과 탄산 나트륨은 서로 다른 물질이지만 둘 다 나트륨이 들어 있어 같은 노란색 불꽃이 나옵니다 — 불꽃 반응이 '어떤 물질인가'가 아니라 '어떤 원소가 들어 있는가'를 알려 준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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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물의 전기 분해물에 전류를 흘리면 (−)극에서 수소 기체가, (+)극에서 산소 기체가 발생합니다. 물이 수소와 산소로 나뉘었으므로 물은 원소가 아니라 두 원소로 이루어진 물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수소와 산소는 아무리 해도 더 나뉘지 않으므로 원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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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3같은 원자로 만든 다른 물질산소 원자 2개가 결합하면 우리가 숨 쉬는 산소 분자 이고, 3개가 결합하면 오존 입니다. 원자의 종류가 같아도 결합한 개수와 방식이 다르면 완전히 다른 성질의 물질이 됩니다.
원소와 원자, 어떻게 다른가
| 구분 | 원소 | 원자 |
|---|---|---|
| 뜻 | 물질을 이루는 기본 성분(종류) | 물질을 이루는 가장 작은 알갱이(개수) |
| 세는 말 | '몇 가지' — 종류를 셉니다 | '몇 개' — 알갱이를 셉니다 |
| 예 | 물은 수소와 산소, 두 가지 원소로 되어 있다 | 물 분자 하나에는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1개가 있다 |
자주 하는 오해
원소와 원자를 같은 말로 쓰기
이렇게 생각하기 쉬움물은 수소 원자와 산소 원자로 이루어져 있으니, 수소 원자가 곧 수소 원소다
실제로는원소는 '종류'를 가리키는 말이고, 원자는 '알갱이 하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물 한 컵에는 수소 원자가 셀 수 없이 많지만, 그 안에 든 수소 원소는 한 가지입니다. '수소 원소가 몇 개'라는 말이나 '이 물질은 수소 원자로 되어 있다'는 말이 어색하게 들려야 두 개념을 제대로 구분한 것입니다.
이온이 되면 다른 원소로 바뀐다고 생각하기
이렇게 생각하기 쉬움나트륨 원자가 전자를 잃어 가 되었으니 이제 다른 물질(원소)이 된 것이다
실제로는이온이 될 때 변하는 것은 전자의 개수뿐이고, 원자핵은 그대로입니다. 도 여전히 나트륨입니다.
원소의 종류를 결정하는 것은 원자핵 속 (+)전하의 개수이지 전자의 개수가 아닙니다. 전자를 잃거나 얻으면 전기적 성질과 화학적 성질은 달라지지만, 원소의 종류는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몸에 꼭 필요한 나트륨 이온과 폭발적으로 반응하는 나트륨 금속이 같은 원소일 수 있습니다.
선수 개념 — 이걸 먼저 알아야 해요
이후 개념 — 이 개념을 배우면 이어집니다
같은 단원의 개념 — 물질의 구성
자주 묻는 질문
Q1원자는 전기를 띤 알갱이(원자핵·전자)로 되어 있는데 왜 전기를 띠지 않나요?
원자핵의 (+)전하 개수와 전자의 (−)전하 개수가 정확히 같기 때문입니다. 서로 상쇄되어 전체로는 중성입니다. 이 균형이 깨져 전자가 하나라도 많아지거나 적어지면 그때부터 이온입니다.
Q2모든 물질이 분자로 되어 있나요?
아닙니다. 물이나 산소처럼 분자로 존재하는 물질도 있지만, 철이나 구리 같은 금속은 원자가 규칙적으로 쌓여 있고, 염화 나트륨은 이온들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런 물질에는 '분자 하나'라고 떼어 낼 알갱이가 없습니다.
Q3원소 기호는 왜 두 글자일 때 둘째 글자를 소문자로 쓰나요?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는 탄소와 산소가 결합한 일산화 탄소이지만, 는 코발트라는 하나의 원소입니다. 대소문자 하나로 완전히 다른 뜻이 되므로 반드시 첫 글자는 대문자, 둘째 글자는 소문자로 씁니다.
교육과정 2022 개정 · 중2 통합과학 · 물질의 구성
수록 기본 (교육과정 단원)
이온이 서로 결합해 화학식이 되는 규칙은 원소·이온과 화학식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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