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학 초3 식물의 생활

식물의 생활

여러 식물의 생김새·서식 환경·쓰임새를 탐구하고 식물의 다양성을 인식한다.
식물은 들과 산, 물속, 사막처럼 저마다 다른 곳에서 살고, 생김새는 그 사는 곳에서 살아가기에 알맞은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수영장에 갈 때와 눈 오는 날에 다른 옷을 입는 것처럼, 식물도 사는 곳에 맞는 '차림새'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옷을 갈아입는 대신, 그 모습으로 태어나 평생을 삽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 주변의 식물부터 살펴봅시다. 들과 산에는 민들레, 강아지풀, 소나무, 단풍나무처럼 다양한 식물이 삽니다. 풀은 대체로 키가 작고 줄기가 가늘며 한 해만 사는 것이 많고, 나무는 키가 크고 줄기가 굵고 단단하며 여러 해를 삽니다. 하지만 둘 다 뿌리·줄기·잎이 있고, 잎이 초록색이며, 스스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만든다는 점은 같습니다.

물에 사는 식물은 모습이 사뭇 다릅니다. 부레옥잠은 잎자루가 볼록하게 부풀어 있는데, 그 안에 공기주머니가 들어 있어 물에 뜹니다. 물속에 사는 검정말은 잎이 좁고 길며 줄기가 부드러워서 물의 흐름에 흔들려도 부러지지 않습니다. 물 위에 잎을 넓게 펴는 수련은 넓은 잎으로 햇빛을 많이 받습니다.

사막처럼 물이 아주 적은 곳에서는 물을 아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선인장은 줄기가 굵고 통통해서 그 안에 물을 저장하고, 잎은 뾰족한 가시로 변해 있습니다. 잎이 넓으면 물이 많이 빠져나가는데, 가시는 표면이 아주 좁아서 물을 덜 빼앗깁니다. 덤으로 동물이 함부로 먹지 못하게 막아 주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식물의 이런 특징을 흉내 내어 생활에 씁니다. 도꼬마리 열매에 난 갈고리 모양을 본떠 붙였다 뗐다 하는 찍찍이(벨크로)를 만들었고, 빙글빙글 돌며 떨어지는 단풍나무 열매의 날개 모양은 하늘을 나는 장치를 만드는 데 참고했습니다. 물방울이 또르르 굴러 떨어지는 연잎의 성질은 물이 스며들지 않는 옷과 우산을 만드는 데 쓰입니다.

이렇게 나타납니다

  1. 예시 1
    부레옥잠을 물에 눌러 보기
    부레옥잠의 볼록한 잎자루를 물속에서 손으로 꾹 누르면 공기 방울이 뽀글뽀글 올라옵니다. 잎자루 속에 공기주머니가 있다는 뜻입니다. 손을 놓으면 다시 두둥실 떠오릅니다.
  2. 예시 2
    선인장 줄기를 잘라 보면
    선인장의 굵은 줄기를 잘라 보면 안쪽이 촉촉하게 젖어 있습니다. 비가 아주 가끔 오는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비가 올 때 물을 잔뜩 저장해 두었다가 오랫동안 조금씩 쓰기 때문입니다.
  3. 예시 3
    도꼬마리와 찍찍이
    산길을 걷다 보면 옷에 도꼬마리 열매가 잘 달라붙습니다. 열매 표면에 갈고리처럼 굽은 가시가 촘촘히 나 있어서 옷의 실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 모습을 본떠 만든 것이 신발과 가방에 쓰는 찍찍이입니다.

자주 하는 오해

선인장에는 잎이 없다고 생각하기
이렇게 생각하기 쉬움선인장은 잎이 없고 가시만 있는 식물이다
실제로는선인장의 뾰족한 가시가 바로 잎입니다. 잎이 가시 모양으로 변한 것입니다.
잎이 넓으면 그만큼 물이 많이 빠져나갑니다. 사막처럼 물이 귀한 곳에서는 잎을 좁고 뾰족하게 만들어 물을 아끼는 쪽이 살아남기에 유리합니다. 대신 굵은 줄기가 초록색을 띠면서 잎이 하던 일을 대신 맡습니다.
부레옥잠이 가벼워서 물에 뜬다고 생각하기
이렇게 생각하기 쉬움부레옥잠은 아주 가벼운 식물이라서 물에 뜬다
실제로는잎자루 속에 공기가 들어 있는 주머니가 있어서 뜹니다.
물에 뜨는 이유는 무게 자체가 아니라 몸속에 공기를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튜브를 끼면 사람도 물에 뜨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잎자루를 눌러 공기를 빼내면 부레옥잠도 잘 뜨지 못합니다.

선수 개념 — 이걸 먼저 알아야 해요

없음 — 이 개념이 출발점입니다

이후 개념 — 이 개념을 배우면 이어집니다

식물의 구조와 기능초6생물의 구성과 다양성중1

자주 묻는 질문

Q1풀과 나무는 무엇이 다른가요?
나무는 줄기가 굵고 단단하며 해가 갈수록 굵어지고, 여러 해를 삽니다. 풀은 줄기가 가늘고 부드러우며 대체로 키가 작습니다. 하지만 둘 다 뿌리·줄기·잎이 있고 잎이 초록색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Q2물속 식물은 어떻게 숨을 쉬나요?
물속에도 공기(기체)가 조금 녹아 있어서 그것을 이용합니다. 또 검정말처럼 물속에 사는 식물도 햇빛을 받아 스스로 양분을 만듭니다. 그래서 물이 너무 흐리거나 깊어 햇빛이 닿지 않으면 잘 살지 못합니다.
Q3왜 사는 곳마다 식물의 생김새가 다른가요?
그곳에서 살아가기에 알맞은 모습을 가진 식물이 잘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사막에서는 물을 아끼는 모습이, 물에서는 뜨거나 흔들려도 견디는 모습이 유리합니다. 그래서 생김새만 보고도 그 식물이 어디에 사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교육과정 2022 개정 · 초3 통합과학 · 식물의 생활 수록 기본 (교육과정 단원)

식물의 뿌리·줄기·잎이 각각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식물의 구조와 기능으로 가 보세요.

전체 연결 구조가 궁금하다면

초3~고3 과학 646개 개념의 연결을 한 화면에서 탐색할 수 있습니다.

식물의 생활 지도에서 확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