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 모형
쉽게 말하면
톰슨은 원자 안에 음전하를 띤 전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양전하가 원자 전체에 고르게 퍼져 있고 그 속에 전자가 박혀 있는 모형을 제안했습니다. 원자가 전기적으로 중성이라는 사실은 설명되지만, 양전하가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었습니다.
러더퍼드의 알파 입자 산란 실험이 이 그림을 깼습니다. 얇은 금박에 알파 입자를 쏘았더니 대부분은 그대로 통과했지만, 극히 일부가 크게 휘거나 심지어 되튀어 나왔습니다. 양전하가 퍼져 있다면 이런 큰 반사는 나올 수 없습니다.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 원자의 양전하와 질량이 아주 작은 중심 한 점에 몰려 있다는 것, 즉 원자핵입니다. 원자 대부분은 텅 빈 공간입니다.
그런데 러더퍼드 모형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습니다. 전자가 핵 주위를 원운동하면 계속 가속되고, 가속되는 전하는 전자기파를 내놓으며 에너지를 잃습니다. 그러면 전자는 나선을 그리며 핵으로 떨어져야 하고, 원자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수소 기체에서 나오는 빛은 무지개처럼 연속적이지 않고 특정 파장에서만 선으로 나타납니다(선 스펙트럼) — 이것도 설명이 안 됐습니다.
보어는 '전자는 정해진 에너지를 가진 몇 개의 궤도에서만 존재할 수 있고, 그 위에서는 에너지를 잃지 않는다'는 가정을 넣어 두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했습니다. 전자가 궤도 사이를 뛰어넘을 때 그 에너지 차이만큼의 빛이 나오므로, 스펙트럼이 선으로 나타나는 것도 설명됩니다. 물리에서 다루는 보어 원자 모형과 같은 내용입니다.
하지만 보어 모형도 전자가 두 개 이상인 원자에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쓰는 모형에서는 전자가 정해진 원을 도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있을 확률로만 기술됩니다.
이렇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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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알파 입자 산란 — 되튀어 나온 소수가 모든 것을 뒤집었다금박에 쏜 알파 입자 중 되튀어 나온 것은 극소수였습니다. 하지만 '거의 다 통과했다'가 아니라 '극소수가 되튀었다'는 쪽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퍼져 있는 양전하로는 무거운 알파 입자를 되돌려 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주 작고 아주 무겁고 아주 단단한 무언가가 중심에 있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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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수소의 선 스펙트럼수소 기체에 전기를 흘리고 나오는 빛을 분광기로 보면, 연속된 무지개가 아니라 몇 개의 선만 보입니다. 전자의 에너지가 아무 값이나 될 수 있다면 나올 수 없는 결과입니다. 에너지가 정해진 계단처럼 불연속이어야만 두 계단 차이에 해당하는 특정 파장의 빛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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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3모형이 바뀌어도 살아남는 것톰슨의 전자, 러더퍼드의 핵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폐기된 것은 '전자가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가'라는 부분뿐입니다. 새 모형이 옛 모형을 통째로 버리는 일은 거의 없고, 설명 못 하던 부분만 고쳐 씁니다.
원자 모형의 변천
| 모형 | 핵심 그림 | 깨진 지점 |
|---|---|---|
| 톰슨 | 양전하 덩어리에 전자가 박혀 있음 | 알파 입자 산란 실험(큰 각도 산란) |
| 러더퍼드 | 작고 무거운 핵 주위를 전자가 돎 | 원자의 안정성, 선 스펙트럼 |
| 보어 | 정해진 에너지의 궤도에서만 전자가 존재 | 전자가 둘 이상인 원자에 잘 맞지 않음 |
| 현대(오비탈) | 전자는 위치가 아니라 존재 확률로 기술됨 | 현재까지 유효 |
자주 하는 오해
선수 개념 — 이걸 먼저 알아야 해요
이후 개념 — 이 개념을 배우면 이어집니다
연계 개념 — 과목을 넘어 함께 보면 좋아요
같은 단원의 개념 — 원자의 세계(심화)
자주 묻는 질문
Q1그럼 왜 아직도 보어 모형을 배우나요?
Q2원자가 텅 비어 있다면 왜 물체는 단단한가요?
Q3모형이 계속 바뀌면 지금 배우는 것도 언젠가 틀리는 것 아닌가요?
전자가 아무 데나 있는 것이 아니라 층을 이룬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전자 껍질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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