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껍질
원자핵 주위에 에너지 준위별로 구분된 전자의 주요 에너지 층으로, n=1,2,3… 으로 표기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오비탈 심화는 삭제되었으나, 전자껍질 개념은 화학 결합 이해를 위한 선수 개념으로 유지된다.
원자핵 주위에서 전자가 가질 수 있는 에너지 준위를 층으로 나눈 것으로, 안쪽부터 (K, L, M 껍질)으로 번호를 붙입니다.
계단과 같습니다. 계단 사이 어중간한 높이에 설 수 없듯 전자도 껍질과 껍질 사이의 에너지는 가질 수 없고, 각 계단에 설 수 있는 인원도 정해져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원자 모형에서 전자가 핵 주위에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자 껍질은 그 '아무렇게나가 아닌' 방식입니다. 껍질마다 정해진 에너지가 있고, 핵에서 멀어질수록 에너지가 높습니다.
한 껍질이 담을 수 있는 전자 수는 개입니다. K 껍질()에 2개, L 껍질()에 8개, M 껍질()에 18개까지입니다. 전자는 에너지가 낮은 안쪽부터 채워지므로, 원자 번호만 알면 전자 배치를 쓸 수 있습니다. 나트륨(원자 번호 11)은 입니다.
화학이 전자 껍질에 집착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가장 바깥 껍질의 전자(원자가 전자)만이 결합에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안쪽 껍질 전자는 핵에 단단히 붙들려 반응에 거의 나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자가 전자 수가 같은 원소끼리 성질이 닮고, 이것이 물질과 규칙성에서 본 주기성의 정체입니다.
비활성 기체는 가장 바깥 껍질이 꽉 찬 배치라 좀처럼 반응하지 않습니다. 다른 원자들이 전자를 주거나 받거나 나눠 가지는 이유도 결국 이 배치를 닮으려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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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껍질이 담을 수 있는 최대 전자 수헬륨(2개)이 안정한 것은 K 껍질이 2개로 이미 꽉 찼기 때문입니다. 헬륨만 옥텟(8개)이 아니라 듀엣(2개)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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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나트륨과 염소가 이온이 되는 이유나트륨은 이라 전자 1개만 버리면 네온과 같은 이 됩니다. 염소는 이라 1개만 받으면 아르곤과 같은 이 됩니다. 서로에게 가장 싼 거래이므로 와 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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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3같은 족이 닮은 이유리튬 · 나트륨 · 칼륨 . 껍질 수는 다르지만 맨 바깥 전자가 모두 1개입니다. 그래서 셋 다 물과 격렬하게 반응하고 이온이 됩니다.
자주 하는 오해
M 껍질에 18개가 들어가니 그때까지 M을 다 채운다고 생각하기
이렇게 생각하기 쉬움원자 번호 19(칼륨)의 전자 배치는
실제로는칼륨은 입니다. M 껍질에 8개까지만 들어가고 다음 전자는 네 번째 껍질로 갑니다.
은 그 껍질이 담을 수 있는 최대 인원이지 채우는 순서가 아닙니다. 전자는 언제나 에너지가 낮은 자리부터 채우는데, M 껍질의 남은 자리는 N 껍질의 첫 자리보다 에너지가 높습니다. '자리가 남았으니 거기부터'가 아니라 '에너지가 낮으니 거기부터'입니다.
전자 껍질을 행성 궤도 같은 실제 길이라고 생각하기
이렇게 생각하기 쉬움전자는 원 모양 궤도를 따라 핵 주위를 빙빙 돈다
실제로는껍질은 '같은 에너지를 갖는 전자들의 묶음'을 가리키는 이름이지, 전자가 달리는 트랙이 아닙니다.
교과서 그림이 동심원인 것은 에너지 층을 눈에 보이게 그린 것뿐입니다. 이 그림에 끌려 다니면 나중에 전자를 확률로 다루는 순간 모든 게 무너집니다. 껍질의 핵심은 '모양'이 아니라 '에너지가 띄엄띄엄하다'는 것입니다.
선수 개념 — 이걸 먼저 알아야 해요
이후 개념 — 이 개념을 배우면 이어집니다
연계 개념 — 과목을 넘어 함께 보면 좋아요
같은 단원의 개념 — 물질의 구조와 성질
격자 에너지고2결합 차수와 결합 길이고2결합·반결합 오비탈고2결합의 극성고2공명 구조고2공유 결합고2금속 결합고2동위 원소고2등전자 이온·분자고2루이스 전자점식고2배위 공유 결합(다티브 결합)고2부껍질(s·p·d·f 오비탈)고2분자 기하 구조고2분자 오비탈 이론고2분자의 극성고2상자성과 반자성고2쌍극자 모멘트고2옥텟 규칙 예외고2원자 반지름고2유효 핵전하(Zeff)고2이온 결합고2이온화 에너지고2자유 전자 모형고2전기음성도고2전자 친화도고2전자쌍 반발 이론(VSEPR)고2주기율표고2주기적 성질고2평균 원자량고2형식 전하고2혼성 오비탈고2σ결합과 π결합고2
자주 묻는 질문
Q1최외각 전자와 원자가 전자는 같은 말인가요?
거의 같은 뜻으로 쓰지만 한 곳에서 갈립니다. 비활성 기체는 최외각 전자가 8개(헬륨은 2개)여도 결합에 쓰지 않으므로 원자가 전자는 0개로 봅니다. '결합에 실제로 참여하는 바깥 전자'가 원자가 전자입니다.
Q2껍질 수와 주기율표의 주기는 무슨 관계인가요?
전자가 들어 있는 껍질의 수가 곧 그 원소의 주기 번호입니다. 3주기 원소는 K·L·M 세 껍질을 씁니다. 그래서 주기율표의 가로줄은 '껍질이 몇 겹인가', 세로줄(족)은 '맨 바깥에 몇 개인가'를 보여 줍니다.
Q3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오비탈이 빠졌는데 껍질만 알아도 되나요?
화학 결합을 이해하는 데는 껍질과 원자가 전자만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왜 칼륨의 마지막 전자가 M이 아니라 N으로 가는지 같은 물음은 부껍질까지 가야 답이 나옵니다.
교육과정 2022 개정 · 고2 화학 · 물질의 구조와 성질
수록 기본 (교육과정 단원)
바깥 껍질을 채우려고 전자를 주고받으면 이온 결합, 나눠 가지면 공유 결합입니다. 둘 중 하나로 이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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