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 반지름
쉽게 말하면
원자 반지름을 이렇게 이상한 방식으로 정의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전자는 확률적으로 퍼져 있어 원자의 껍데기가 어디서 끝나는지 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합했을 때 핵끼리 얼마나 가까워지는가'를 대신 재고, 이를 절반으로 나눕니다.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유효 핵전하(Zeff)가 크면 전자를 안쪽으로 세게 당겨 원자가 작아지고, 전자 껍질이 많으면 원자가 전자가 멀어져 원자가 커집니다. 주기적 성질은 이 둘 중 어느 쪽이 이기는가로 결정됩니다.
주기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껍질 수는 그대로인데 유효 핵전하만 커집니다. 그러므로 원자는 작아집니다. 전자가 늘어나니 커질 것 같지만, 늘어난 전자가 같은 껍질에 들어가 서로를 거의 못 가리므로 핵의 인력이 이깁니다.
족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껍질이 통째로 하나 늘어납니다. 유효 핵전하는 거의 그대로인데 원자가 전자가 훨씬 먼 껍질로 가므로 원자는 커집니다. 껍질 수의 변화가 훨씬 큰 효과이기 때문입니다.
이온 반지름은 별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양이온은 원자가 전자를 잃으면서 껍질 하나가 통째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원래 원자보다 훨씬 작고, 음이온은 전자가 늘어 서로 밀어내므로 원래 원자보다 큽니다. '원자와 이온은 다른 입자'라고 생각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렇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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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3주기를 지나며 원자가 작아진다나트륨에서 염소로 가면서 껍질 수는 3으로 그대로인데 양성자는 11개에서 17개로 늘어납니다. 유효 핵전하가 커져 전자 껍질을 안쪽으로 끌어당기므로 원자는 계속 작아집니다. 같은 껍질을 쓰면서도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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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1족을 내려가며 원자가 커진다리튬은 껍질이 2개, 나트륨은 3개, 칼륨은 4개입니다. 양성자가 아무리 늘어도 안쪽 전자가 함께 늘어 가려 버리므로 유효 핵전하는 거의 그대로이고, 원자가 전자만 점점 먼 껍질로 밀려납니다. 그래서 아래로 갈수록 원자가 커지고, 전자를 붙잡는 힘이 약해져 반응성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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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3와 , 과나트륨이 전자를 하나 잃으면 3번째 껍질이 통째로 비어 2번째 껍질이 가장 바깥이 됩니다. 그래서 는 보다 훨씬 작습니다. 반대로 염소가 전자를 하나 받으면 껍질 수는 그대로인데 전자끼리 반발이 커져 전자 구름이 부풀어 오릅니다. 그래서 는 보다 큽니다.
원자 반지름과 이온 반지름
| 구분 | 양이온 | 원자 | 음이온 |
|---|---|---|---|
| 전자 수 | 줄어듦 | 기준 | 늘어남 |
| 껍질 수 | 하나 줄기도 함 | 기준 | 그대로 |
| 크기 | 원자보다 작음 | 기준 | 원자보다 큼 |
| 이유 | 바깥 껍질이 통째로 사라지고, 남은 전자를 핵이 더 세게 당김 | — | 전자끼리 반발이 커져 전자 구름이 부풂 |
| 예 | — |
자주 하는 오해
선수 개념 — 이걸 먼저 알아야 해요
이후 개념 — 이 개념을 배우면 이어집니다
같은 단원의 개념 — 물질의 구조와 성질
자주 묻는 질문
Q1원자 반지름을 왜 직접 못 재나요?
Q218족의 원자 반지름은 왜 표에서 빠지거나 유독 크게 나오나요?
Q3전이 금속은 왜 크기 변화가 작은가요?
크기가 결정되면 이온이 얼마나 가까이 붙을 수 있는지가 정해지고, 그것이 결합의 세기를 정합니다. 격자 에너지에서 크기가 어떻게 힘으로 바뀌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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