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전하
루이스 구조에서 전자를 동등 분할했을 때 각 원자에 귀속되는 가상 전하. 형식 전하의 합 = 분자/이온의 전체 전하이며, 가장 안정한 구조는 형식 전하가 0에 가깝다.
루이스 구조에서 공유 전자쌍을 두 원자가 정확히 반씩 나눠 가졌다고 가정했을 때, 각 원자에 남는 가상의 전하입니다.
둘이 함께 산 물건을 '무조건 반반씩 낸 것으로 치자'고 정한 회계 장부입니다. 실제로 누가 더 많이 냈는지는 따지지 않습니다. 이 규칙 덕분에 여러 후보 구조 중 어느 것이 그럴듯한지 빠르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루이스 전자점식을 그리다 보면 같은 분자에 대해 여러 구조를 그릴 수 있는 경우가 생깁니다. 어느 것이 실제에 가까울까요? 이를 판정하는 도구가 형식 전하입니다.
고립 전자쌍의 전자는 그 원자가 통째로 갖고, 결합에 참여한 전자쌍은 반씩 나눈다고 셉니다. 결합 하나당 전자 하나씩 가져가는 셈이므로 결합 수를 빼면 됩니다.
형식 전하를 쓰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검산입니다. 모든 원자의 형식 전하를 더하면 반드시 그 분자나 이온의 전체 전하와 같아야 합니다. 중성 분자면 합이 0, 면 합이 입니다. 합이 안 맞으면 전자를 잘못 배치한 것입니다.
둘째, 구조 선택입니다. 형식 전하가 0에 가까울수록 안정한 구조이고, 어쩔 수 없이 전하가 생긴다면 음의 형식 전하는 전기음성도가 큰 원자에 놓이는 쪽이 더 그럴듯합니다. 여러 후보 중 이 조건을 잘 만족하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형식 전하가 '실제 전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자를 반반으로 나눈다는 가정 자체가 현실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형식 전하는 어디까지나 구조를 비교하기 위한 장부상의 숫자입니다.
이렇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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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의 질소질소는 원자가 전자가 5개, 고립 전자쌍은 없고, 결합이 4개입니다. 따라서 형식 전하는 입니다. 수소 넷은 각각 이므로 전체 합이 이 되어 이온의 전하와 일치합니다. 검산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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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의 산소산소는 원자가 전자 6개, 고립 전자쌍 2개(전자 4개), 결합 2개입니다. 형식 전하가 0으로 깔끔하게 나오고, 수소도 0입니다. 모든 원자의 형식 전하가 0인 구조는 대체로 매우 안정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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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3형식 전하로 구조를 고르기 —(이중결합 2개)로 그리면 세 원자의 형식 전하가 모두 0입니다. 반면 처럼 그리면 한쪽 산소에 , 다른 산소에 이 생깁니다. 전하가 0에 가까운 앞쪽 구조가 실제와 더 가깝고, 실험으로 측정한 두 결합의 길이가 같다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순서대로 하면
형식 전하로 루이스 구조 검증하는 순서
- 1후보 루이스 구조를 그립니다. 결합과 고립 전자쌍을 빠짐없이 표시합니다.
- 2원자마다 (원자가 전자 수) − (고립 전자 수) − (결합 수)를 계산합니다.
- 3모든 형식 전하를 더해 분자나 이온의 전체 전하와 같은지 확인합니다. 다르면 전자 배치가 틀렸습니다.
- 4여러 후보가 있으면, 형식 전하의 절댓값이 작은 구조를 고릅니다.
- 5전하가 남는다면 음의 형식 전하가 전기음성도 큰 원자에 놓인 구조를 고릅니다.
형식 전하와 산화수 — 둘 다 '가상의 전하'지만 나누는 방식이 다르다
| 구분 | 형식 전하 | 산화수 |
|---|---|---|
| 공유 전자쌍을 나누는 법 | 두 원자가 정확히 반씩 | 전기음성도가 큰 원자가 전부 가져감 |
| 무엇에 쓰는가 | 루이스 구조 후보 중 안정한 것 고르기 | 산화·환원 여부 판정 |
| 의 산소 | 0 | |
| 실제 전하인가 | 아니오(장부상 숫자) | 아니오(장부상 숫자) |
자주 하는 오해
형식 전하를 실제 전하로 읽기
이렇게 생각하기 쉬움의 질소는 형식 전하가 이니 실제로 양전하 하나를 띠고 있다
실제로는형식 전하 은 '전자를 반반씩 나눴다고 가정한 장부'의 결과일 뿐, 질소 원자에 실제로 의 전하가 몰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질소는 수소보다 전기음성도가 커서 실제로는 공유 전자를 자기 쪽으로 더 끌어옵니다. 그래서 실제 전자 분포로 보면 질소 쪽이 오히려 부분 음전하에 가깝습니다. 형식 전하는 현실의 전하 분포를 재는 도구가 아니라, 여러 그림 중 하나를 고르기 위한 계산 규칙입니다.
형식 전하와 산화수를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기
이렇게 생각하기 쉬움의 산소는 전기음성도가 크니 형식 전하도 다
실제로는형식 전하는 0이고, 인 것은 산화수입니다.
두 값은 전자를 나누는 규칙 자체가 다릅니다. 형식 전하는 전기음성도를 아예 보지 않고 무조건 반반으로 나누고, 산화수는 전기음성도가 큰 원자가 공유 전자를 전부 가져간다고 봅니다. 그래서 같은 원자에서도 두 값이 다르게 나옵니다. 어느 규칙으로 나눌지를 먼저 정하고 계산해야 합니다.
선수 개념 — 이걸 먼저 알아야 해요
이후 개념 — 이 개념을 배우면 이어집니다
없음 — 이 개념이 마지막입니다
같은 단원의 개념 — 물질의 구조와 성질
격자 에너지고2결합 차수와 결합 길이고2결합·반결합 오비탈고2결합의 극성고2공명 구조고2공유 결합고2금속 결합고2동위 원소고2등전자 이온·분자고2루이스 전자점식고2배위 공유 결합(다티브 결합)고2부껍질(s·p·d·f 오비탈)고2분자 기하 구조고2분자 오비탈 이론고2분자의 극성고2상자성과 반자성고2쌍극자 모멘트고2옥텟 규칙 예외고2원자 반지름고2유효 핵전하(Zeff)고2이온 결합고2이온화 에너지고2자유 전자 모형고2전기음성도고2전자 껍질고2전자 친화도고2전자쌍 반발 이론(VSEPR)고2주기율표고2주기적 성질고2평균 원자량고2혼성 오비탈고2σ결합과 π결합고2
자주 묻는 질문
Q1형식 전하가 모두 0인 구조가 언제나 정답인가요?
대체로 그렇지만 절대 규칙은 아닙니다. 형식 전하를 0으로 만들려고 2주기 원소에 옥텟을 넘겨 전자를 넣는다면 그쪽이 틀립니다. 옥텟 조건이 형식 전하 조건보다 우선입니다. 2주기 원소는 오비탈 자리가 부족해 8개를 넘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Q2형식 전하의 합이 안 맞으면 어떻게 하나요?
전자 총수를 잘못 셌을 가능성이 큽니다. 원자가 전자의 합에서 시작해, 이온이라면 음이온은 전하만큼 더하고 양이온은 빼야 합니다. 그 총수가 구조 안의 전자 수와 일치하는지부터 다시 확인하세요.
Q3공명 구조에서도 형식 전하를 쓰나요?
네, 오히려 매우 유용합니다. 여러 공명 구조 중 형식 전하가 작고 음전하가 전기음성도 큰 원자에 놓인 구조가 실제 분자에 더 크게 기여합니다. 다만 실제 분자는 그 구조 하나가 아니라 여러 구조가 겹쳐진 혼성체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됩니다.
교육과정 2022 개정 · 고2 화학 · 물질의 구조와 성질
수록 심화 (교육과정 밖 확장 개념)
형식 전하를 0으로 맞추려다 보면 옥텟을 넘기고 싶은 순간이 옵니다. 언제 그래도 되는지는 옥텟 규칙 예외에서 확인하세요.
전체 연결 구조가 궁금하다면
초3~고3 과학 646개 개념의 연결을 한 화면에서 탐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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