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구성원
쉽게 말하면
태양계의 구성원은 '태양 주위를 도는 것들'이지만, 그 안에서도 등급이 나뉩니다. 2006년에 국제천문연맹이 정한 행성의 조건은 세 가지입니다 — 태양 주위를 돌 것, 자체 중력으로 둥근 모양을 유지할 만큼 클 것, 그리고 자기 궤도 주변의 다른 천체를 치워 냈을 것. 이 세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것이 여덟 행성입니다. 앞의 두 조건은 만족하지만 궤도를 독차지하지 못한 천체는 왜소행성으로 분류하며, 명왕성과 세레스가 여기에 속합니다.
화성과 목성 사이에는 소행성대가 있습니다. 행성으로 뭉치지 못하고 남은 암석 부스러기들이 목성의 강한 중력에 흔들려 끝내 합쳐지지 못한 구역입니다. 크기는 제각각이고, 대부분 암석과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왕성 바깥에는 카이퍼 대가 펼쳐져 있습니다. 태양에서 멀어 얼음이 그대로 남은 부스러기들의 띠이고, 명왕성도 이곳의 일원입니다. 그보다 훨씬 바깥, 태양계 전체를 공처럼 둘러싸고 있다고 여겨지는 것이 오르트 구름입니다. 아주 긴 주기로 돌아오는 혜성들이 여기서 온다고 봅니다.
혜성은 얼음과 먼지로 된 '더러운 눈덩이'입니다. 태양에서 멀 때는 그냥 얼음 덩어리(핵)이지만, 태양에 가까워지면 열을 받아 기체와 먼지를 뿜어 핵을 둘러싼 코마와 긴 꼬리를 만듭니다. 한편 우주를 떠도는 작은 알갱이를 유성체라 하고, 그것이 지구 대기로 들어와 타면서 빛을 내는 것이 유성, 다 타지 않고 지표에 떨어진 것이 운석입니다 — 셋은 같은 물체의 서로 다른 처지입니다.
이렇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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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혜성의 꼬리는 항상 태양 반대쪽혜성의 꼬리는 혜성이 나아가는 방향의 뒤로 나부끼는 것이 아니라, 태양의 반대쪽으로 뻗습니다. 그래서 태양을 돌아 멀어질 때는 꼬리가 혜성보다 앞장서서 갑니다. 꼬리는 두 종류인데, 태양풍에 밀려 곧게 뻗는 이온 꼬리와 빛의 압력에 밀려 완만하게 휘는 먼지 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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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명왕성이 왜소행성이 된 이유명왕성은 너무 작아서 강등된 것이 아닙니다. 세 번째 조건인 '궤도 주변의 천체를 치워 냈는가'를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명왕성은 카이퍼 대 안에서 비슷한 얼음 천체들과 궤도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크기의 천체들이 카이퍼 대에서 잇달아 발견되면서, 명왕성만 행성으로 남겨 둘 근거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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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3유성체 · 유성 · 운석우주 공간에 있으면 유성체, 대기권에 들어와 마찰열로 빛을 내면 유성(별똥별), 다 타지 않고 땅에 떨어지면 운석입니다. 이름이 세 개인 것은 물체가 세 종류여서가 아니라 있는 곳이 세 군데여서입니다.
소행성과 혜성
| 구분 | 소행성 | 혜성 |
|---|---|---|
| 주로 있는 곳 |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 | 카이퍼 대 · 오르트 구름 기원 |
| 구성 물질 | 암석 · 금속 | 얼음 · 먼지 |
| 궤도 | 원에 가깝고 황도면 부근 | 매우 찌그러진 타원, 기울기도 제각각 |
| 태양에 가까워지면 | 겉모습이 거의 변하지 않음 | 기체·먼지를 뿜어 코마와 꼬리가 생김 |
자주 하는 오해
선수 개념 — 이걸 먼저 알아야 해요
이후 개념 — 이 개념을 배우면 이어집니다
같은 단원의 개념 — 태양계 천체와 별과 우주의 진화
자주 묻는 질문
Q1소행성대는 영화에서처럼 돌이 빽빽한가요?
Q2카이퍼 대와 오르트 구름은 어떻게 다른가요?
Q3행성의 위성도 태양계 구성원인가요?
구성원을 다 훑었다면 이제 태양계 질량의 압도적인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인공을 볼 차례입니다. 태양으로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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