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쉽게 말하면
탈출 속도와 우주 발사에서 탈출 속도는 였습니다. 질량이 그대로여도 반지름 을 계속 줄이면 탈출 속도는 얼마든지 커집니다. 그렇다면 가 되는 반지름이 있을 것입니다. 그 값을 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놀랍게도 이 뉴턴식 계산은 일반 상대성 이론이 정확히 푼 값과 똑같은 식을 줍니다. 하지만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뉴턴의 그림에서는 빛이 돌멩이처럼 올라가다가 힘이 빠져 되떨어지는 셈이지만, 중력과 시공간 곡률의 그림에서는 빛의 속력이 줄어드는 일이 결코 없습니다. 대신 지평선 안쪽에서는 시공간이 너무 심하게 휘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든 그것이 '중심 쪽'이 됩니다. 중심으로 가는 것은 위로 가는 것이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내일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종류의 문제가 됩니다.
블랙홀은 대개 아주 무거운 별이 연료를 다 쓰고 자기 중력을 버티지 못해 붕괴할 때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생긴 항성질량 블랙홀 말고도, 거의 모든 큰 은하의 중심에는 태양 질량의 수백만~수십억 배에 이르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있습니다. 우리 은하 중심에도 있습니다.
블랙홀은 빛을 내지 않으므로 직접 볼 수 없지만, 주변을 도는 별들의 궤도, 빨려 들어가는 물질이 마찰로 달구어져 내는 강한 X선, 그리고 지평선 바깥의 빛이 만드는 '그림자'로 존재를 확인합니다. 전 세계 전파 망원경을 연결한 관측으로 블랙홀 그림자의 모습이 실제로 영상화되었고, 두 블랙홀이 합쳐질 때 나온 중력파도 직접 검출되었습니다.
이렇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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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태양과 지구의 슈바르츠실트 반지름태양의 질량을 넣으면 약 , 지구의 질량을 넣으면 약 가 나옵니다. 즉 태양을 반지름 의 공으로, 지구를 구슬 하나 크기로 압축해야 블랙홀이 됩니다. 이것이 블랙홀이 만들어지려면 얼마나 극단적인 압축이 필요한지를 보여 줍니다 — 태양은 스스로 블랙홀이 될 만큼 무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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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지평선으로 떨어지는 친구를 밖에서 보면친구가 블랙홀로 떨어지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면, 중력 시간 지연 때문에 친구의 움직임이 점점 느려지고 친구가 보내는 빛은 점점 붉어지며 어두워집니다. 결국 지평선에 닿기 직전에서 '얼어붙은 채' 사라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친구 자신은 아무 특별한 일 없이 그냥 지평선을 통과합니다 — 두 관측이 모두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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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3블랙홀 주변이 밝은 이유블랙홀 자체는 검지만, 빨려 들어가는 가스는 원반을 이루며 소용돌이치다가 서로 마찰해 수백만 도까지 달아오르고 강한 X선을 냅니다. 우리가 블랙홀을 '보는' 방법은 대개 이 뜨거운 원반과, 그 빛이 휘어져 만드는 고리를 보는 것입니다.
순서대로 하면
- 1천체의 질량 을 구합니다(주변을 도는 별이나 가스의 궤도 운동에서 얻습니다).
- 2으로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을 계산합니다.
- 3관측으로 알아낸 천체의 실제 크기와 비교합니다.
- 4실제 크기가 보다 작다면, 그 질량이 사건의 지평선 안에 들어 있다는 뜻이므로 블랙홀입니다.
사건의 지평선과 특이점 — 자주 뒤섞이는 두 가지
| 구분 | 사건의 지평선 | 특이점 |
|---|---|---|
| 정체 | 돌아 나올 수 없게 되는 경계면 | 곡률이 무한대가 되는 중심 |
| 크기 | 이론상 크기가 없음 | |
| 그곳에 무엇이 있나 | 아무것도 없음(빈 공간일 수 있음) | 질량이 모여 있다고 계산되는 곳 |
| 떨어지는 사람이 느끼는가 | 특별한 느낌 없이 통과(큰 블랙홀이면) | 결코 살아서 도달할 수 없음 |
| 물리학이 통하는가 |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잘 기술됨 | 이론이 깨짐 — 양자 중력이 필요 |
자주 하는 오해
선수 개념 — 이걸 먼저 알아야 해요
이후 개념 — 이 개념을 배우면 이어집니다
같은 단원의 개념 — 시공간과 운동
자주 묻는 질문
Q1블랙홀에 빠지면 어떻게 되나요?
Q2사건의 지평선 위에는 무언가 단단한 벽이 있나요?
Q3블랙홀은 영원히 남아 있나요?
블랙홀처럼 강한 중력은 지나가는 빛의 경로도 휘게 만듭니다. 중력 렌즈에서 그 효과가 우주를 관측하는 도구가 되는 과정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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