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와 전기장
쉽게 말하면
전기 현상의 출발점은 두 가지 사실입니다. 첫째, 전하에는 양(+)과 음(−) 두 종류가 있고 같은 종류끼리는 밀고 다른 종류끼리는 당깁니다. 둘째, 전하는 새로 만들어지거나 사라지지 않고 옮겨 다닐 뿐입니다. 유리 막대를 헝겊에 문지르면 전자가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옮겨 가서 한쪽은 전자가 모자라 (+), 다른 쪽은 남아 (−)를 띱니다. 없던 전기가 생긴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물리학이 던진 질문이 '어떻게 떨어져 있는데 힘이 전달되는가'입니다. 답으로 도입한 것이 장(場) 이라는 생각입니다. 전하는 자기 주변의 공간 자체를 바꿔 놓고, 그 바뀐 공간이 다른 전하에게 힘을 줍니다. 이 바뀐 공간이 전기장이고, 세기는 그 자리에 시험 전하 를 놓았을 때 받는 힘 로 잽니다.
방향은 양(+)의 시험 전하가 받는 힘의 방향으로 약속합니다. 그래서 (+)전하 주위의 전기장은 바깥으로 뻗어 나가고, (−)전하 주위의 전기장은 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음전하를 그 자리에 놓으면 전기장과 반대 방향으로 힘을 받습니다.
힘의 크기가 거리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는 쿨롱 법칙이 알려 주고, 전기장의 모양을 눈에 보이게 그리는 방법은 전기력선과 가우스 법칙에서 다룹니다. 한편 원자 안에서 전자가 한쪽으로 치우쳐 분자에 (+)·(−) 쪽이 생기는 결합의 극성도 결국 이 전하와 전기장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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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전기장 인 곳에 놓인 전하전기장을 알면 어떤 전하를 놓든 힘은 곱하기 한 번으로 나옵니다. 전기장은 '전하가 오기 전에 이미 정해져 있는 값'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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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머리카락이 빗에 딸려 올라가는 이유빗을 문지르면 빗이 전하를 띱니다. 머리카락은 전기적으로 중성인데도 끌려옵니다. 빗이 만든 전기장이 머리카락 속 전하를 조금 밀고 당겨서, 빗과 가까운 쪽에 반대 부호가 몰리기 때문입니다(정전기 유도). 중성이라고 힘을 안 받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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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3전기장 속의 도체도체를 전기장 안에 넣으면 자유 전자가 즉시 이동해 표면에 몰리고, 그 전하가 만든 전기장이 바깥 전기장을 정확히 상쇄합니다. 그래서 정지 상태의 도체 내부에서는 전기장이 항상 0입니다. 번개가 칠 때 자동차 안이 안전한 이유입니다.
자주 하는 오해
선수 개념 — 이걸 먼저 알아야 해요
이후 개념 — 이 개념을 배우면 이어집니다
연계 개념 — 과목을 넘어 함께 보면 좋아요
같은 단원의 개념 — 전기와 자기
자주 묻는 질문
Q1실제로 움직이는 것은 (+)전하인가요, (−)전하인가요?
Q2전기장과 중력장은 같은 개념인가요?
Q3전하량에도 가장 작은 단위가 있나요?
전기장이 '얼마나 센지'를 숫자로 계산하려면 쿨롱 법칙으로 넘어가세요. 거리와 전하량이 힘을 어떻게 정하는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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