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오드와 트랜지스터
쉽게 말하면
p-n 접합 하나에 단자를 붙인 것이 다이오드입니다. 순방향에서는 공핍층이 얇아져 전류가 흐르고 역방향에서는 두꺼워져 흐르지 않으므로, 방향이 계속 바뀌는 교류를 걸면 한쪽 반주기에만 전류가 통과합니다. 이렇게 교류를 한 방향 전류로 바꾸는 것이 정류이고, 콘센트의 교류로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트랜지스터는 반도체를 -- 또는 -- 세 층으로 겹쳐 p-n 접합 두 개를 만든 소자입니다. 세 단자를 각각 이미터, 베이스, 컬렉터라고 부르는데, 가운데 베이스는 아주 얇고 도핑도 옅게 만듭니다.
이미터-베이스 접합은 순방향으로, 베이스-컬렉터 접합은 역방향으로 걸어 줍니다. 그러면 이미터에서 베이스로 운반자가 왈칵 밀려 들어오는데, 베이스가 워낙 얇아 대부분은 거기서 재결합하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쳐 컬렉터 쪽 전기장에 빨려 들어갑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작은 베이스 전류가 훨씬 큰 컬렉터 전류를 좌우하게 됩니다. 베이스 신호를 조금 흔들면 컬렉터 전류가 크게 흔들리는 것이 증폭이고, 베이스 전류를 끊었다 이었다 하면 컬렉터 전류가 꺼졌다 켜졌다 하는 것이 스위치입니다.
이 스위치 기능이 과 을 만듭니다. 움직이는 부품이 하나도 없어서 아주 빠르고 아주 작게 만들 수 있고, 손톱만 한 칩 하나에 수십억 개를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컴퓨터는 결국 p-n 접합의 성질을 엄청나게 쌓아 올린 물건입니다.
이렇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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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반파 정류교류 전원에 다이오드 하나를 직렬로 답니다. 순방향이 되는 반주기에만 전류가 흐르고 반대 반주기는 잘려 나갑니다. 방향은 한쪽으로 정리되었지만 크기는 여전히 출렁이는 '맥류'입니다. 여기에 콘덴서를 병렬로 달면 골짜기를 메워 거의 일정한 직류에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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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전파 정류다이오드 네 개를 다리 모양으로 배치하면, 교류의 두 반주기 모두에서 전류가 부하를 같은 방향으로 지나갑니다. 반주기를 버리지 않으므로 효율이 좋고 출렁임도 작아집니다. 어댑터 안에서 실제로 쓰이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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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3트랜지스터 스위치베이스에 작은 전압을 넣으면 컬렉터에 큰 전류가 흐르고, 빼면 끊깁니다. 기계식 스위치와 달리 접점이 움직이지 않으므로 1초에 수십억 번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이 켜짐/꺼짐이 논리 회로의 과 이 되고, 그것을 쌓아 올린 것이 집적 회로입니다.
순서대로 하면
- 1이미터-베이스 접합에 순방향 전압을 겁니다. 이미터에서 베이스로 운반자가 대량으로 밀려 들어옵니다.
- 2베이스-컬렉터 접합에는 역방향 전압을 겁니다. 이 접합의 강한 전기장이 베이스에 들어온 운반자를 컬렉터 쪽으로 빨아들입니다.
- 3베이스가 얇고 도핑이 옅으므로, 들어온 운반자 중 극히 일부만 베이스에서 재결합하고 대부분은 컬렉터로 건너갑니다.
- 4따라서 작은 베이스 전류의 변화가 큰 컬렉터 전류의 변화를 만듭니다. 커진 출력의 에너지는 전원에서 나온 것이지, 트랜지스터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닙니다.
자주 하는 오해
선수 개념 — 이걸 먼저 알아야 해요
이후 개념 — 이 개념을 배우면 이어집니다
같은 단원의 개념 — 빛과 물질
자주 묻는 질문
Q1다이오드는 왜 한 방향으로만 전류를 흘리나요?
Q2트랜지스터의 베이스는 왜 얇아야 하나요?
Q3증폭과 스위치는 다른 기능인가요?
같은 p-n 접합이 전류 대신 빛을 내놓는 쪽으로 가면 발광 다이오드 (LED)가 됩니다 — 반도체 이야기의 마지막 조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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